수다쟁이 봉산씨/알바

마켓컬리 출근에 대하여

봉산 2021. 2. 23. 01:52

안녕하세요! 봉산입니다. 제 블로그에 유입되는 9할의 방문자 분들의 공통점이 있어요. 바로 마켓컬리 알바 검색을 통해 유입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마켓컬리 출근에 대해 많이 검색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마켓컬리 출근에 대하여!!

 


 

 

 

   저는 알바몬에서 마켓컬리 알바를 지원했습니다. 마켓컬리 R팀에 지원 문자를 보낸 후 앱에 연결된 신청폼까지 작성하고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렸지요.

 

이건 제가 보낸 지원 메세지입니다.

 

지원 TIP

- 유사경력을 어필하라

   밑에 운동화 포장 알바 경력 보이시죠?? 사실 포장이라기보다 운동화 정리에 가까웠지만 포장 경력이 있다고 어필했습니다. 근데 이건 다른 알바도 마찬가지입니다. 경력 꼭 어필하세요!!

 

- 일하기를 원하는 요일 전날 문자 보낼 것

   말 그대로 원하는 요일 전날 지원 문자를 보내세요. 예를 들어 나는 2월 28일에 마켓컬리 알바를 하고 싶다! 하시면 27일에 지원 문자를 보내시면 됩니다. 제 경험상 지원 문자는 오후 2시쯤 보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출근 확정 문자가 오후 8시 이후로 옵니다!! 저는 2월 1일에 알바를 하고 싶었지만 문자를 1월 30일에 보냈기 때문에 1월 31일 출근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출근 확정 문자가 오면 일하러 가세요. 출퇴근 명부를 작성할 때 다음날에도 근무를 할 것인지 여부를 물어봅니다. 그때 근무한다고 하면 그 인원을 먼저 배치하고 부족한 인원을 모집해서 채우는 것 같습니다. 추가로 5일 이상 근무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가끔 특근이라고 해서 6일 근무를 허용하기는 하더라고요. 애초에 일이 많이 고돼서 5일은 많이 힘들어요. 지원 시 몸을 먼저 생각해주세요ㅠㅠ

 

   첫 출근 이후 마켓컬리에서 매번 모집 문자가 옵니다. 보통 금요일 오후에 모집 문자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재신청했습니다. 그리고

 

4번이나 빠꾸 먹었습니다.ㅋㅋㅋㅋㅋ 그나마 저건 친절하게 탈락 문자를 받은 것이고 문자조차 오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8시 이후에 출근 확정 문자가 안 오면 안 된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확정되면 확정되었다고 문자가 꼭 옵니다!!

 

   그리고 가끔 이렇게 추가 모집한다는 문자가 오는데 주로 1, 2부 타임을 추가 모집하더라고요. 그래서 조출보다는 1부나 2부로 신청하면 출근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또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조출은 고인물 밭이기 때문에 마켓컬리를 처음 하시는 분들은 1, 2부로 가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 마켓컬리 알바의 보다 자세한 후기가 궁금하다면?? CLICK!!

 

마켓컬리 알바 체험기(매우 자세함)

안녕하세요!! 봉산입니다. 개강도 얼마 안 남았겠다 학기 중에도 용돈 벌이를 하기 위해 알바를 구하고 있었으나... OTL 그러다 제 친구 석가모니가 마켓컬리에서 설날 선물 준비 알바를 구한다는

baritalchum.tistory.com

 

 

   그렇게 5번째 재신청 끝에 연락이 왔습니다. 근데 안 갔어요ㅎㅎ 저는 마켓컬리 관계자가 아니라 확실한 건 아니지만 지원하고 탈락하는 경우 추후에 우선순위로 뽑아주지 않나 싶습니다.

 

출근을 취소하거나 무단결근할 경우 다음 근무 시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해서 엄청 쫄았는데...

 

출근 취소 후에도 모집 문자가 잘 오더군요.ㅋㅋㅋㅋ 근데 신청한다고 해서 취소자를 다시 뽑아줄지는 모릅니당~

 

 

 

 

3줄 요약

- 처음 신청하는 경우 유사경력이 있다면 짤막하게 어필할 것+조출보다는 1, 2부가 출근할 확률 UP!!

- 확정 문자가 안 오면 안 된 것임

- 경력자라고 해도 재신청했을 때 바로 되지는 않음(지난 수급에서 탈락한 사람 우선으로 뽑는 것 같음)

 

 

+) 추가

   셔틀 관련해서 검색하시던데 저도 셔틀은 이용하지 않아서 잘 몰라요... 셔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바몬 마켓컬리 모집요강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퇴근 시간 즈음(새벽 1시) 해서 택시가 많이 왔다 갔다 하지만, 저는 가냘픈(?) 사람이라 밤에 택시 타고 집에 오다가 장기 떼일까 봐 부모님께서 데리러 와주셨습니다. 차를 소유한 분은 자차로 출퇴근하시는 게 좋고, 마켓컬리에서 운행하는 셔틀이나 장지역에서 심야 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택시의 경우, 좀 무서우니까^^;; 가급적이면 친구랑 같이 알바했을 때 친구와 함께 이용하시기를 추천드려요.

 


 

그리고 대체 왜 저의 알바 메이트 석가모니는 지원할 때마다 안 될까요?? 그 친구에게는 단 한 번도 확정 문자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 버킷리스트에 석가모니와 마켓컬리 알바하기가 추가되었다는 슬픈 이야기...

 

 

석가모니야... 우리 꼭 같이 마켓컬리 알바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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